나불나불 2010/02/17 11:40
하~ 기다리고 기다렸던 챔스리그 16강 전이 드뎌 시작되었다.
챔스리그가 MBC ESPN에서 하는게 왜 이리 좋은지...(내 방에 SBS 스포츠는 않나온다 -ㅅ-;;)
일단 평소보다 일찍 잠든 후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자 바로 TV를 켰다.
장소는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 AC밀란의 홈구장에서 16강 1차전이 열렸다.
박지성이 선발로 나왔다. 왠지 기대감 만빵.
경기초반 베컴의 프리킥을 에브라가 걷어낸다는 것이 호나우지뉴에게 패스.
논스톱 발리슛으로 AC밀란이 맨유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아~ 역시 호나우지뉴 열라 멋있는 골이었다.

맨유가 열라 반격을 했으나 계속되는 나니의 어이없는 센터링으로 공격은 무산되기 일쑤.
아~ 정말 나니의 컨디션이 너무 않좋다. 빨리 교체했음 좋겠다.
그러나 잠시 후, 박지성이 오른쪽으로 들어오는 플래처에게 패스. 바로 센터링.
패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스콜스의 기적같은 왼쪽디딤발 정강이 슛! 골!!!!
백전노장 스콜스가 아니면 감히 생각도 못했던 슛. 오른발의 강한 슛동작은 그저 페인트.
진정 골을 노린발은 왼쪽 디딤발이었다.

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 후 나니는 발렌시아와 교체되었다.
발렌시아가 들어오자마자 크로스 그리고 루니의 헤딩슛! 골!
AC밀란 원정에서 역전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래처의 직진센터링을 루니가 다시 헤딩슛! 골!
3:1승리가 눈 앞에. 마지막에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씨도로프가 넣어 경기는 3:2 맨유의 승으로 끝났다.

정말 간만에 새벽에 일어나 축구를 봤다. 3:2스코어의 골도 재미있었지만 박지성의 풀타임으로 재미있었고, 스콜스의 엄청난 슛도 재미있었다.더 재미있었던건 태클을 당하고서도 시종일관 살인미소를 잃지 않았던 호나우지뉴 때문이다.
호나우지뉴가 화면에 클로즈업되면 나도 따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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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의 강력한 외쪽디딤발 정강이슛! 그 누구도 예측못한 슛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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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무림비급을 실전에 써먹은 뒤 환호하는 스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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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소 호나우지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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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와 호나우지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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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와 머쉬. 피를로를 보면 머쉬랑 정말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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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두골을 연달아 성공시킨 루니. 머리가 자꾸 빠져도 걱정하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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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m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