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 담배한갑 사러 사무실을 나왔다.
저기서 걸어오는 여자랑 눈이 마주쳤다.
내 옆을 스쳐지나간다. 그러다가 다시 내앞으로 다가온다.
여자 : 저기요!! 잠깐만요!!! 직장인이신가요?
범스 : 네
여자 : 다른사람하고 달리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범스 : 알아요 (빨간티에 빨간 반바지에 까만 운동화에 머리띠를 하고 강남한복판에 있는데 당연히 이상해 보이지... -_-;;)
여자 : 잠깐만 시간 내 주실 수 있어요?
범스 : 없어요!!! (이런 사람은 단호히 말해야 한다. 인상도 좀 쓰면서...)
여자 : 잠깐이면 되요~
범스 : 그럼 저랑 낮술한잔 하실래요?
여자는 아무말 없이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하며 가던길 빨리 간다...
예전엔 도를 아냐고 해서 안다고 했더니 가더라...
갑자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저 여자는 무슨수로 돈을 벌고, 또 무엇으로 먹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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