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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3 1월에 읽은 책들 by 범스 (4)

1월에 읽은 책들


원래 이렇게 책을 읽는 넘이 아닌데 1월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생겨(?) 책상위에 쌓아뒀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읽다가 잠들기 반복... 아직도 글자에 익숙치 못하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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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노무현 저 | 학고재

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끝내지 못한 회고록과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리신 글.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2007년 9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청와대에서 가진 네 차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육성기록을 기록하여 한데 묶은 책이다.
정치인 노무현의 자기성찰과 인간 노무현을 가슴가득 느낄 수 있다.
다시 작년 5월 시청의 검고 노란 물결이 떠올라 잠시 가슴이 먹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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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유시민 저 | 돌베개

언젠가 절미네 집에서 술한잔 걸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시루가 침을 튀며 얘기했던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게 되었다. 유시민 전 장관은 헌법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누려야 할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권리와 의무. 다수의 침묵으로 활개를 치는 소수.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나의 권리를 누리겠다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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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저 | 웅진지식하우스

유시민 전 장관이 젊은 시절에 읽었던 책들 중 14권의 책을 소개한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리영희 [전환시대의 논리],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앵겔스 [공산당 선언],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알렉산드르 푸시킨 [대위의 딸], 맹자 [맹자], 최인훈 [광장], 사마천 [사기],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하인리히 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E.H. 카 [역사란 무엇인가]등의 14권이다.
이 중 내가 읽어본건 아쉽게도 단 한권도 없었다. 내 나이는 저자가 위의 책들을 읽었던 나이보다 한참이나 많다. 나의 습자지 같은 무지를 다시한번 느겼다. 그렇다고 [청춘의 독서]가 어렵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다. 책의 예문들과 시대적 배경 등을 아주 적절히 잘 섞어서 마치 14권의 책을 다 읽은 느낌가지 들 정도다. 아무튼 하나하나 찾아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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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윌리엄 사이먼 저/임재서 역 | 민음사

이 책은 스티브잡스의 어린시절부터 2005년까지의 까지의 관찰내용이다.
97년 복학하고 보니 과제 작업환경이 모두 바뀌어 있었다. 실크스크린이나 물감 등의 수작업은 사라지고 오로지 맥킨토시로 과제를 제출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PC는 MS 윈도우즈 기반의 PC가 아닌 맥킨토시였다. 그때 한글타자 연습 프로그램에 아주 간략하게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잡스와 워즈니악의 얘기가 있었다. 그 한글타자 프로그램 게임을 하면서 스티브잡스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 당시 맥에대해 상당한 불만이 있었는데, 과제 때 사용하는 뽀샵, 일러스트, 쿽 외에는 소프트웨어가 완전 빈곤했다. 게임은 완전 1차원 게임뿐 -ㅅ-;; 그때까진 학습용 컴퓨터만 만드는 회사인줄 알았다. 그런 맥의 애플이 지금 이렇게 ipod, iphone, ipad등으로 세계의 시장에 우뚝 설지 전혀 생각을 못했었다.
애플을 창시하고 20대 초반에 억만장자가 되었다가 애플에서 쫒겨나 픽사를 만들고, 다시 애플에 복귀하여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든 장본인. 인간적으로 어떻게 저런짓을? 하는 경우도 있고, 참 대단하다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430p의 분량이 생각보다 쉽게 읽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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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황석영 저 | 창비

한쪽에 쌓아둔 책들 중 가장 위에 올라와 있는 [바리데기]를 들어 먼지를 탁탁 털었다. 아마 전에 읽다만 책인거 같다. 책갈피가 책 중간에 끼워져 있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겼다.
그런데 읽다가 만 책이 아닌거 같다. 첫장부터 읽었는데 처음 보는 내용이다. -ㅅ-;;
주인공은 북한의 소녀 바리이다. 딸 7명 중 막내인 바리. 바리가 90년, 2000년대를 살아오며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가족에 문제가 생겨 북을 탈출하여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속아서 배에 올라 다시 영국 런던으로 가 결혼도 하지만 시련은 계속 된다.
북의 소녀 바리가 쭈욱 살아가는 시간과 장소를 횡이라 하고, 중간 중간 나오는 바리의 환상(또는  영의 세계)를 종이라 하면 소설은 횡과 종을 얽기 섥기 엮어가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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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범스

2010/02/03 15:59 2010/0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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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D 2010/02/04 18:12 # M/D Reply Permalink

    후불제민주주의하고 바리데기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1. 범스 2010/02/06 12:44 # M/D Permalink

      한굴에 돌아오면 빌려주마~ ㅋ

  2. Ssam 2010/02/05 16:09 # M/D Reply Permalink

    무료배송 됩니까?

    1. 범스 2010/02/06 12:45 # M/D Permalink

      배송까진 안되고 보고싶은거 말하면 담에 볼때 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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